내 얼굴이 합성된 음란 영상이 떠돈다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텔레그램 속 여러 성착취 대화방 중에는 '지인능욕방'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지인의 사진을 올리면, 기술자가 다른 음란물과 사진을 합성해주는 방이었죠. 얼굴 사진 몇 장만으로도 인공지능인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면 포르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팩플 비디오]
제1화. 딥페이크
이렇게 보면 이 딥페이크, 성범죄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 등 여기저기 악용될 것만 같은데….
가짜를 진짜처럼, 진짜를 가짜처럼 만드는 딥페이크는 교육과 예술 분야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딥페이크는 지금 어떤 수준까지 왔을까요? 악용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딥페이크의 원리부터 장·단점까지 '팩플'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진행=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