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공시 업데이트 완료, FNB “사업 중단 사실 아냐”

중앙일보

입력 2020.04.21 18:55

수정 2020.04.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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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쟁글]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이 FNB 프로토콜에 대한 공시를 업데이트했다. FNB 프로토콜 측은 쟁글의 공시 요청에 대해 “사업 중단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2020년 자사 프로젝트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서 쟁글은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FNB 프로토콜이 사업을 중단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시 요청을 넣은 바 있다.

 

#2020년 로드맵 제시하며 소문 일축…그러나 로드맵 제시가 전부는 아냐

FNB 프로토콜 측은 4월 21일 오전 쟁글의 공시 요청에 대해 “자사 프로젝트는 끊임없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 중단 소문을 일축했다. 이에 대한 2020년 로드맵도 제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Q  -FNB캐시리플렛 전용 ‘KB국민카드출시를 통해 포인트 적립 저변 확대 -전국 4900 골프존 18 애드벌룬 이벤트(신규 유저 유입 홀더들을 위한 혜택-중고나라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2200만원 중고나라 유져들에게 리워드앱 홍보 혜택제공2Q  -블록체인 개발연구소헥슬란트 상용화 고도화 공동 개발 -FNB쇼핑몰 오픈 (FNB 홀더들에게 보상과 무료혜택 제공3Q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기업과 협업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예정

 

Parker's note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그동안 수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제시한 로드맵을 지키지 않고 운영을 중단한 사례들이 있다. 이에 대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젝트 팀 또한 신뢰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