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7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홍석은 일일연속극 ‘행복을 팝니다’(1978~1979)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지붕 세가족’(1986~1994)을 비롯해 ‘서울 뚝배기’(1990~1991)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대원군’(1990)부터 시트콤 ‘LA 아리랑’(1995~1996) ‘남자 셋 여자 셋’(1996~1999)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했다.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서 후배 양성에 힘써온 그는 최근까지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빈소는 경기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1일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