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라임 사태 관련 HNT 본사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2020.04.09 15:07

수정 2020.04.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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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화면.

라인자산운용(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9일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티(HNT)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에이치엔티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지분 변동 과정에 라임 사태 관련 피의자들이 개입했는지, 라임의 투자금이 쓰였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달 외부감사인의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검찰은 앞서 스타모빌리티, 디에이테크놀로지, 에스모, 에스모머티리얼즈 등 라임의 투자를 받은 다른 상장사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