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6794명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제2미주병원이다. 이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기준 병원 누적 확진자는 185명이다. 또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의 총 확진자는 35명이다. 추가로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이 확진됐다.
제2미주병원 11명, 파티마병원 1명
대구 코로나19 환자 누적 6794명
현재 대구지역 확진 환자 1216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48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39명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1명이다.
대구 지역 내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날 완치된 환자는 52명(병원 36명, 생활치료센터 14명, 자가 2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001명이다. 완치율은 약 73.6%(전국 64.8%)다.
총 확진 환자 679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9명(62.7%),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515명(7.6%/사회복지생활시설 21명, 요양병원 291명, 정신병원 203명), 기타 2020명(29.7%)으로 확인됐다.
대구=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