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벚꽃 보러 오지 마세요"…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중앙일보

입력 2020.04.01 09:37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벚꽃. 중앙포토

국립서울현충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시민의 출입을 제한한다.
 
현충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충원 내 수양벚꽃이 피는 기간인 2일부터 12일까지 일반 시민의 방문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방문 제한 기간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연장될 수 있다.
 
현충원 측은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 안장행사 및 참배 추모를 위해 사전 예약 승인된 인원은 출입할 수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