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부산서 성매매" 유튜브 가세연 대표 검찰에 고발 당해

중앙일보

입력 2020.03.26 23:03

수정 2020.03.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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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대해 사기죄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위반죄 등의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다.[뉴스1]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43) 대표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튜버 이진호 씨는 26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씨와 법률대리인 배근조 변호사(법무법인 모두의법률)는 김 대표가 지난해 8월 유튜브 촬영 차 부산을 찾은 뒤 현지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 성매매를 했다며 이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아직 미배당 상태다.
 

앞서 김 대표와 강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대해 사기죄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위반죄 등의 혐의를 조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대표는 최근 미래한국당에 비례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다.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김 대표를 비롯한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 우동균(29) 기자 등 보수 유튜버들은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도전장을 냈지만 낙천한 바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