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왜 이래" 출시 10주년 전날, 또 먹통 된 카카오톡

중앙일보

입력 2020.03.17 19:22

수정 2020.03.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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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장애를 일으켜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조문규 기자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17일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43분부터 약 30분간 카카오톡에서 접속 장애와 메시지 송수신이 되지 않는 오류가 일어났다.  
 
카카오 측은 "내부 네트워크의 일시적 오류 발생으로 오후 6시 43분부터 7시 16분까지 약 30분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모바일 및 PC 버전에서 메시지 수발신 문제가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 모두 정상화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카톡', '카톡 오류', '카카오톡 오류'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카카오톡은 지난 2일에도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3월 18일 출시된 카카오톡은 오는 18일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