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이후 15일 오전 10시까지 5일간 추가 확진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체 81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를 시·군별로 보면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6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이다.
경남 확진자 81명, 완치자 17명
고위험 집단 검사 마무리 단계
완치자도 계속 늘고 있다. 경남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경남 1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후 지난달 20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마산의료원에 입원한 뒤 24일 만인 지난 14일 퇴원했다. 이후 경남 1번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완치돼 입원 환자는 64명만 남았다.
2차 144명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33명이 음성이 나왔으며 결과 대기 34명, 검사 예정 17명이다. 나머지 60명 중 고위험 종사자가 아닌 경우는 53명, 중복 3명, 타시도 주거지 4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거창 웅양면과 창녕 동전노래방 등에 대해서는 전수조사가 완료됐고, 남은 것이 신천지 교인 중 고위험 직종 종사자에 대한 조사인데 이것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며 “이들에 대한 조사만 완료되면 사실상 현재까지 드러난 도내 고위험 집단에 대한 검사는 사실상 완료되는 것이어서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