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95번 환자(88세 여성)는 경북 청도에 거주하지만, 부산 아들 집에 왔다가 증상이 있어 대동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다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상태가 나빠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 환자는 의심 증상이 있어 청도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수부 직원 아내와 청도거주자 1명
13일 3명 퇴원 등 지금까지 38명 퇴원
부산시는 이날 의심환자 483명을 검사해 481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95번과 96번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사람이 13일 현재 185명이다.
부산시는 14일 신천지 교회 창립 36년을 맞아 부산지역 70여개 시설 등에서 집회나 행사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현장 합동 순찰을 강화해 저지하기로 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