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대회 도중 전격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에 따른 조치다.
PGA 투어는 13일 긴급 성명을 내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이 대회는 12일 오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미국 프로농구(NBA)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다른 프로스포츠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 대회의 정상 개최 여부에 시선이 쏠렸다.
다음달 초까지 일정도 함께 취소 결정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