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매체는 이날 "오르테가가 한국인 남성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다"며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르테가가 박재범을 폭행한 직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 UFC 관계자가 박재범과 오르테가를 떨어뜨려 놓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박재범은 뺨을 만지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오르테가는 "내가 널 X같이 때릴 거라 했지"라고 말하며 퇴장했다. 이어 박재범이 관계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UFC 관계자가 와서 고소를 원하느냐고 물었고 그냥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정찬성 측에서 고소를 권유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눴다. 고소 여부는 나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아직 턱에 통증이 있지만 괜찮다. 심각하진 않다"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