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몸 전체에 알코올이나 염소를 뿌려도 이미 체내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죽지 않는다. 알코올이나 염소는 표면을 소독하는 데만 유용하다는 얘기다.
알코올 마사지, 자외선 살균 등
소비자 속인 45곳 적발,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를 속인 45곳을 적발하고 광고를 내리거나 내용을 고치도록 조치했다. 다음은 소비자원이 추가로 소개한 코로나19 관련 팩트체크.
- 폐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는 그에 맞는 고유한 백신이 필요하다.”
- 항생제가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가?
- “그렇지 않다. 항생제(antibiotics)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박테리아에만 작용한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이므로 항생제가 예방 또는 치료 수단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
- 자외선(UV)소독 램프로 코로나19를 죽일 수 있나.
- “그렇지 않다. 자외선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UV 램프를 이용해 손 등 피부를 살균해서는 안 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