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풋볼 어워즈 2020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시즌 골’ 수상자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손흥민은 런던 연고팀 선수들 중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후보자 은골로 캉테(첼시), 조던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 세바스티앙 할러(웨스트햄), 소피 잉글(첼시 레이디스)를 제쳤다.
팬투표로 런던연고팀 선수 중 최고의 골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 원더골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연패는 실패
지난해 3월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던 손흥민은 2연패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2020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타미 에이브라함(첼시), 오바메양(아스널), 조르지뉴(첼시), 개리 케이힐(크리스탈 팰리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 15골을 터트린 공격수 에이브라함이 수상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올라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