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 19 환자로 밝혀진 해운대구 나눔과행복병원. 송봉근 기자
부산시는 이날 오전 3명이 추가 확진돼 부산지역 총 환자는 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수영구 한 유치원의 51세 여성 직원(58번 환자)과 25세 여성 교사(59번 환자)이다. 또 지난 16일 온천교회 청년부 수련회에 참석한 57번 환자(25세 남성,해운대구)의 어머니인 65세 여성(60번 환자)이 추가 확진됐다.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는 부산 전체 60명의 절반인 30명에 이른다. 수영구 한 유치원은 그동안 휴원 상태여서 직원·교사와의 접촉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27일 오전 3명 늘어 총 60명 확진
60명 가운데 30명이 온천교회 관련자
나눔과행복병원, 간호조무사 1명 확진
병원 일부 5~6층 코호트격리 등 조치
물리치료사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 19 환자로 밝혀진 부산 해운대구 나눔과행복병원. 송봉근 기자
한편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각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된 연제구 아시아드요양병원의 직원과 의료진, 환자 등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우려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