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산시 2명, 청도군 1명 등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지역별로 영천시 4명, 경산시 5명, 상주시 1명, 청도군 16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도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경산 2명·청도 1명에서 추가 확진
사후 검체 분석 결과 이 환자는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인접한 요양병동과 일반외래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청도대남병원 건물을 공유하는 전 직원에 대한 이동중지명령도 내려졌다. 청도대남병원 간호사 5명을 비롯한 의료진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다. 31번환자가 입원했던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적 있으나 의료진이 집단으로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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