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컵 예선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9-7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승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김낙현(14점 5어시스트)을 필두로 12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렸고,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점 슛은 17개가 터졌다.
인도네시아전 109-76 대승
23일 태국과 2차전 홈경기
FIBA 랭킹 30위 한국은 31위 필리핀, 88위 인도네시아, 105위 태국과 함께 A조에 묶였다. 수월한 대진이다. 한국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A조 최약체 태국을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이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없이 열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