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크루즈' 하루새 99명 감염…日 확진자 500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2020.02.17 17:51

수정 2020.02.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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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정박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17일 99명의 추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일본 지지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11일 낮 대형 여객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접안해 있는 요코하마 다이코쿠 부두에 일본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이로써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크루즈내 감염자는 전날까지 355명에서 454명으로 늘었고, 
일본 전체 감염자는 520명이 됐다. 

 
NHK에 따르면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99명 중 증상이 없는 소위 '무증상 감염자'가 70명이었다. 
 

일본‘코로나19’확진자 현황.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