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5단인 차 회장은 “프로기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약대로 기전을 4~5개 유치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74년 3월 입단한 그는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포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프로도박사로 활동했다. 그의 인생 역정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올인이 흥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8년 미국 이민 생활을 접고 한국에 정착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입력 2020.02.13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