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3·8·17번 환자 퇴원..완치 7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2020.02.12 13:57

수정 2020.02.12 14:21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진료실 소독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 환자 28명 가운데 완치된 사람이 7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2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번째 환자(66년생, 한국인), 8번째 환자(57년생, 한국인), 17번째 환자(82년생, 한국인) 3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고 말했다. 이들이 퇴원하면 퇴원자는 7명으로 증가한다. 

추가 확진 환자 없어..992명 검사 진행 중

이날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28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까지 4054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992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4명(1·2·4·11번 환자)이 완쾌돼 퇴원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