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어 강원 삼척의료원을 찾은 베트남 국적의 60대 남성이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이 남성(62)은 지난 6일 오후 10시쯤 고열 증세가 있어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후 그는 강릉 아산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병원인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이 처음 찾은 삼척의료원 응급실은 긴급 폐쇄됐다. 인후암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지난달 20일 입국해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서도 의심 환자 3명 현재 정밀 검사 진행 중
이 중 2명 경기도 거주자 검사 결과 오후 6시 예정
삼척=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