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는 정부의 단체행사 최소화 방침과 일부 지자체의 참가 불가 입장을 수용해,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종목별 경기는 당초 일정에 따라 대회기간 중 정상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미개최
선수단 숙소 ? 종목별 경기장 방역 실시
경기는 2월 11일~14일 강원도에서 정상 개최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강릉, 춘천, 평창 일원에서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파라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에 922명(선수 461명, 임원 및 관계자 4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컬링 청각장애 세부종목(동호인부)이 신설되었으며, 14일 14시40분 휠체어컬링 결승전은 KBS 1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