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맨유 2-0으로 꺾고, 리그 21승1무
2위 맨시티와 승점 16점차 벌려
1989-90시즌 이후 리그 우승 도전
리버풀 레전드, "경이로운 세계 최고 팀"
리버풀은 전반 14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코너킥을 버질 판데이크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또 후반 추가시간에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골킥을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그대로 쐐기골로 연결했다.
앞서 아스널이 2003-04시즌 26승12무로 우승했는데, 리버풀도 무패우승 재현에 도전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해 1월4일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이후 리그에서 39경기 연속 무패(34승5무)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여기에 라이트백 아놀드는 어시스트를 10개나 올렸다. 맨유전에서도 수비수 2명이 선제골을 합작하고, 골키퍼까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라고 생각할거다. 경이로운 팀이다. 리그에서 최고, 유럽에서 최고이며, 현재 세계에서 최고”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