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여객기가 이끈 스위스 곡예 비행팀, 알프스 배경으로 화려한 에어쇼

중앙일보

입력 2020.01.17 14:20

수정 2020.0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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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 상공에서 여객기와 곡예 비행팀이 화려한 에어쇼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위스 공군의 곡예비행팀인 '파트루이유 스위스(PatrouilleSuisse)'는 중형 여객기 A321과 함께 16일(현지시간)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을 하루 앞두고 남자 다운 힐 연습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눈 덮인 알프스 라우베르혼 상공에서 놀라운 비행을 선보였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스위스 벵겐에서 열리는 스키 월드컵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스위스 공군 곡예비행팀과 여객기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벵겐에서 열리는 스키 월드컵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스위스 공군 곡예비행팀과 여객기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국제항공 소속 A321이 선두에서 파트루이유 스위스의 제트기(Northrop F-5E Tigers ) 6대를 이끌었다. 7대의 비행기는 한 팀이 되어 산 능선에 걸린 해를 뒤에 두고 하늘로 솟구쳐오르기도 했다.

스위스 벵겐에서 열리는 스키 월드컵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스위스 공군 곡예비행팀과 여객기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AFP=연합뉴스]

스위스 벵겐에서 열리는 스키 월드컵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스위스 공군 곡예비행팀과 여객기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AFP=연합뉴스]

라우베르혼 스키 대회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 세계 최대 동계 스포츠 경기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는 일요일인 19일까지 열린다.
 
 
변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