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은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기후에 돌풍과 고온까지 겹쳐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을 힘들게 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산불로 인해 야생동물도 5억 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호주에만 서식하는 코알라와 캥거루는 멸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코알라는 호주 전역에 7만5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호주당국에 따르면 이 중에 절반가량 희생됐다. 강정현 기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산불에 고통받는 소방관 위로
중앙일보
입력 2020.01.12 10:54
이번 산불은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기후에 돌풍과 고온까지 겹쳐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을 힘들게 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산불로 인해 야생동물도 5억 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호주에만 서식하는 코알라와 캥거루는 멸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코알라는 호주 전역에 7만5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호주당국에 따르면 이 중에 절반가량 희생됐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