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2019년 2월 한국의 7번째 유니콘(CB인사이츠 기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에 올랐습니다.
야놀자를 창업한 이수진 대표는 2001년 군 제대 후 숙식이 제공되는 일자리를 찾다가 모텔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지만 성실성을 인정받아 어느새 업계에서 알아주는 프런트 매니저가 됐습니다.
2005년 모텔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커뮤니티)를 시작한 이수진 대표는 2년 뒤 야놀자를 창업했습니다. 이후 야놀자는 숙박 검색·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행·파티 정보 제공, 숙박 프랜차이즈 운영, 경영 컨설팅,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놀 것'을 연결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기업으로 컸습니다.
또 야놀자는 음침한 이미지의 모텔을 양지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야놀자와 이수진 대표에 관련된 숫자는 무엇이 있을까요?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