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교수는 30여 년의 재직 기간 중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퇴직한 소 교수는 변호사 개업 대신 강단을 택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대형 로펌 등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는 등 전관예우 관행을 끊은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다. 현 여권과는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2005~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법무부 ‘희망을 여는 약속: 법무부 변화전략계획’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한 인연이 있다.
내년 총선에서는 고향인 전남 순천 또는 비례대표 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소 교수는 이날 회견에서 “지역구 출마나 비례대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당에서 절차에 따라 이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저의 고향 순천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수도권 도전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순천에는 현재 민주당에서 서갑원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는…
1986년: 검사 임관(사법연수원 15기)
2005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2006년: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2008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2009년 1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2009년 8월: 대검찰청 형사부장
2010년: 대전지검장
2011년: 대구고검장
2013년: 법무연수원장
2014년: 농협대·순천대 석좌교수
2015년: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2016년: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
2019년: 원자력안전위원회 4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2005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2006년: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2008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2009년 1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2009년 8월: 대검찰청 형사부장
2010년: 대전지검장
2011년: 대구고검장
2013년: 법무연수원장
2014년: 농협대·순천대 석좌교수
2015년: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2016년: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
2019년: 원자력안전위원회 4대 원자력안전 옴부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