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새해 기준시가 인상 고시
오피스텔 평균 1.36% 상가 2.39%↑
전국에서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리버스청담(936만9000원)이었다. 2위는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월드타워(860만1000원), 3위 강남구 역삼동의 강남역투웨니퍼스트(638만6000원)였다. 상가의 ㎡당 기준시가 1위는 서울 중구 신당동의 청평화시장(2417만5000원)이었다. 2위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상가(2248만7000원), 3위는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1990만6000원)이었다.
오피스텔과 상가에 대한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매길 때는 행정안전부의 시가 표준액을 적용하기 때문에 국세청 기준시가는 관계가 없다. 주택과 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담당한다. 국세청 기준시가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31일까지 관할 세무서나 인터넷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