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서울시에 90여 개가 있다. 서울시는 지역 간 보육·돌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 자녀가 많지만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청 아동청년과 관계자는 “이 지역에 개인 돌보미를 고용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아 효과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 90개 방과후 돌봄시설
“지역 격차없이 학습 균형발전”
신현준 서울시 재정균형발전담당관은 “균형발전 정책으로 서울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으며 지역 격차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보육·돌봄·교육뿐 아니라 문화·복지·보건·산업경제·도시재생 영역에서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