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전국이 맑고, 밤에는 서해안부터 중부지역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서해안을 시작으로 경기남부, 충남‧전북 지역까지 5㎜ 내외의 비 또는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서울‧경기, 충북 지역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밝혔다.
동해안 빙판 조심
낮기온 올라 일교차 커
서울 출근길, 철원보다 더 추워
전날 비가 내린 강원영동 지역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아침 출근길 추위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밤에는 경기남부, 충청도, 전북 지역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일 것으로 보여, 운전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강추위‧큰 일교차 토요일까지
20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7도~2도,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출근길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 강추위, 큰 일교차는 21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