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서도 특히 고덕동 일대 신축 아파트가 집값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최근 고덕동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입주권이 실거래가 기준 10억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면서 고덕동 아파트 매매가가 강남 신축 아파트 가격을 빠르게 따라 잡아가고 있다.
상가 딸린 주거용 오피스텔
원룸·투룸·복층형·테라스형
9호선 환승 땐 강남 약 15분
다른 아파트들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올해 12월 입주 예정인 상일동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최근 전용 84㎡ 입주권이 11억7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내년 2월 집들이 예정인 고덕 아르테온의 경우 지난 8월 전용 84㎡ 입주권은 실거래가격이 무려 12억9000만원(22층)에 달했다.
중소형 아파트 대체용으로 인기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19㎡, 26㎡, 27㎡, 29㎡, 36㎡ 등 원룸 구조의 스튜디오 타입부터 별도의 방을 갖춘 투룸, 복층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투룸 형태의 주거 대체형 평면을 갖추고 있어 중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우선 단지 주변에 삼성엔지니어링·세스코·세종텔레콤 등 1만5000여 명의 상주인원을 자랑하는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조성돼 있다. 또 상주인원 1만6000여 명의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도 가깝다. 여기에다 상주인원 3만8000여 명의 고덕비즈밸리에는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이 최근 확정되면서 배후수요는 모두 6만9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강동구에 1인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호재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보면 강동구 내 1인 가구는 3만9897가구로, 강동구 전체 가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의 1인 가구 증가율이 5년마다 약 30%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입주 시점인 2020년에는 강동구 내 1인 가구만 5만2000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오피스텔 희소가치 큰 강동구
교통·편의·교육·공원 등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도 눈길을 끈다.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는 우선 단지에서 불과 10m 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가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이와 함께 고덕로·동남로·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쉽고 편리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고덕역이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고덕역에서 강남 업무지역까지 약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2024년에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이마트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온조대왕문화체육관·강동아트센터 등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반경 1㎞ 안에 명원초·묘곡초·배재중·명일여고·한영외고·한영고·배재고 등의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녹지율이 47%에 달한다. 이는 수도권 신도시에 비해 높은 수치다. 여기에 단지 앞 송림근린공원을 비롯해 명일근린공원·두레근린공원·까치근린공원·원터근린공원·샘터공원·고덕산 등의 녹지공간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2-428-008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