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현지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지키고, 팔아야할지 팬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그런데 팬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선수는 간판스타 케인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 토트넘팬 1500여명 설문조사
케인은 1508명 지지, 손흥민은 1540명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4위(3승5무4패)에 그치고 있다. 각종대회에서 케인은 10골, 손흥민은 8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좀 더 순도 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19년만 놓고 보면 토트넘 톱 스코어러는 케인(17골)이 아니라 손흥민(18골)이다.
토트넘 팬들의 바람과 달리 손흥민에 대해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나폴리,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다.
한편 트로이 패럿,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도 토트넘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