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106살, 부인 105살…'결혼 80주년' 세계 최장수 부부

중앙일보

입력 2019.1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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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세계 최장수 부부'로 인정받은 헨더슨 부부가 기네스 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기네스북]

 
CNN은 지난 8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는 헨더슨 부부가 기네스북 세계 최장수 부부로 새롭게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존 헨더슨(106)과 샬롯 헨더슨(105) 부부는 다음 달에 결혼 80주년도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 부부는 1934년 텍사스 대학교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로 1939년 12월 15일 결혼했다.

존 헨더슨과 샬롯 헨더슨 부부의 2018년 12월 사진.[사진 기네스북]

존 헨더슨과 샬롯 헨더슨 부부의 젊은 시절 모습. [사진 기네스북]

 
존 할아버지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온 비결이 '절제된 생활과 다정한 부부관계'라고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지난해 최장수 부부로 기네스북 인정을 받은 일본인 부부. 마쓰모토 할아버지는 지난 5월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사진 기네스북]

지난해까지 최장수 커플로 인정받았던 일본인 부부 중 남편 마쓰모토 마사오 할아버지는 지난 5월 17일 가가와현에서 108세로 별세했다. 미야코 소노다 할머니와 마쓰모토 할아버지는 1937년 결혼해 최장수 부부(210살)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이 부부는 다섯명의 딸과 13명의 손자, 25명의 증손자를 두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최승식 기자 

미국 텍사스 거주하는 106살 존과 105살 샬롯 부부, 다음달 결혼 8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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