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변인은 이날 YTN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청년들의 고용 체감이 낮은 것이 홍보 부족이라는 취지로 언급해 논란을 불렀다. 고 대변인은 국정 운영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일자리’를 꼽으면서 “수치를 보면 전체 고용률이나 청년층·여성·노인층 자체 고용률은 올랐음에도 청년들은 여전히 체감하지 못한다는 게 사실”이라며 “(체감을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고 수치가 좋아져도 국민들이 느끼지 못한다면 저희가 잘 알리지 못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직접 얘기하기 위해 생중계 인터뷰를 하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재정 관련 “쌓아두면 썩어”
고 대변인은 전반기 ‘잘한 점’을 묻는 질문에 “잘했다, 못했다는 평가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초음파 MRI가 건강보험에 적용돼 부담이 경감됐고 어르신들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낮춰졌다” “아빠 육아휴직 상한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렸다”며 포용국가 정책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