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느티나무 집

중앙일보

입력 2019.11.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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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에 동동주 하나 주세요. 
해물파전은 오늘 안 되나요?
그럼 도토리묵하고 잔치국수 주세요.
잔디밭에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여기 동동주 하나 추가요.
그만 해요 얼굴에 단풍들었어요.
당신도 한잔해요 단풍 좀 들면 어때요.
느티나무 집 동동주 맛 기막힌데요.
촬영 정보
인천대공원 조각원의 느티나무다. 올해는 단풍이 어느 해보다 늦게 들었다.
렌즈 24~70mm, iso 100, f 8, 1/16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