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 케네스 멕켄지 사령관은 현지 시간 30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군 특수부대가 알바그다디가 은신해 있는 건물에 진입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기밀해제해 공개했다.
드론으로 촬영된 이 영상에는 미군 특공대가 알 바그다디가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중에서는 F-15 전투기의 공습이 이뤄지고 MQ-9 드론이 현장을 정밀 타격해 파괴하는 모습도 보인다.
알 바그다디의 마지막 모습은 없어
작전 초기 은신처 접근하는 모습 위주
맥켄지 장군은 이 영상을 통해서는 바그다디가 울부짖거나 훌쩍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공격을 통해 확보한 바그다디의 DNA에서 신원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