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연일 가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의혹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가족들이 수사받는 현실을 지켜만 보고 있다는게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추진 등 중대한 과제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대정부질문이 있으니 국회에 가서 장관으로서 해야 할 답변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조 장관의 사실상 '데뷔 무대'로 여야간 불꽃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