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리학회, 조국 딸 제1저자 논문 ‘직권취소’

중앙일보

입력 2019.09.05 19:28

수정 2019.09.05 19:51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대한병리학회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가 고등학교 시절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에 대해 직권취소 결정을 내렸다.
 
병리학회 편집위원회는 해당 논문의 책임 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의 소명 자료를 이날 접수한 뒤 오후 6시쯤부터 회의를 열고 논문 취소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