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과정 및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의콘텐츠 개발과 함께 한국어과정 수강생에 대한 이러닝 플랫폼 지원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
이어, 경희사이버대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강의콘텐츠 구성 및 기획과 다국어 강의를 위한 번역, 감수, 이러닝 플랫폼 진행 등 전문적인 강의 제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제휴를 맺은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970년에 설립된 한국어·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정부 및 주요 기관의 한국어 및 문화연수를 위탁,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100여 개국, 6,000여 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있다.
그간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지난 2018년 6월 현장실습협약 체결 이후 한국어문화학과 및 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 학생들에게 외국인 대상 한국어 수업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참관수업 등 한국어 교원으로서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에, 경희대 국제교육원 홍윤기 원장은 “작년 6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한국어교육 실습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두 기관이 꾸준하게 협력해온 결과가 이번 업무제휴에 토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번 업무제휴가 양 기관의 중요한 협력모델로 부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희대 국제교육원 봉원덕 한국학교육부장은 “현재 국제교육원의 한국어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온라인교육 사업 협력을 앞으로 확대시켜나간다면 경희사이버대학교 온라인플랫폼이 국제교육원의 오프라인 교육방식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협약식 이후 경희사이버대학교와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한국어 온라인교육 콘텐츠 개발 발대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