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업체 엑스골프(XGOLF)가 골프박람회 ‘2019 엑스골프 쇼’를 개최한다. 골프장 담당자를 직접 만나서 상담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부킹센터가 눈길을 끌었다.
29일 개막한 엑스골프 쇼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엔 비가 내린 중에도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이번 골프 박람회는 68개 업체가 참가해 골프장 예약부터 다양한 용품 구매까지 골퍼들에게 시선을 사로잡을 만 한 이벤트들이 많았다.
엑스골프, 코엑스서 골프박람회
용품 구매·체험 행사 등도 열려
이미 부킹센터는 지난 3월 열린 매경골프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해 하루 200여 건 예약 성과를 거둔 적이 있다. 이동민 엑스골프 사업팀 본부장은 "기존의 전시, 판매에 국한됐던 형식에서 벗어나 박람회 영역을 확장하고자 했다. 골프장과 골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자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유명 골프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이상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고, 스크린 골프 '스윙팡' 체험 행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협회가 참가한 홍보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박람회에 엑스골프 회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비회원 입장료는 3000원이다. 박람회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