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늘었지만, 방문객은 870만명에서 2.3% 줄었다. 방문객 감소에 대해 이케아코리아는 전자상거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서 연간 매출 5000억 돌파
소규모 도심형 매장도 추가 출점
이케아코리아는 추가 출점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는 기흥점을 열고 내년 1분기에는 동부산점을 개점한다. 이케아코리아는 대형 점포 출점과 함께 소규모 매장인 도심형 매장도 열기로 했다. 도심형 매장 개점은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전략이다. 프레드릭 요한슨 대표는 “올해는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더 많은 사람이 쉽고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수면을 주제로 한 새로운 캠페인 ‘깨워요, 멋진 날!’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취향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에 수면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형태의 침실을 제안한다. 매장 방문객에게는 2020년 이케아 카탈로그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수면 테스트와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