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고급 편집숍인 모다오페란디가 판매하던 중국 국기를 형상화한 에르메스 버킨백이 매진됐다.
중국에서 애국주의 열풍이 불면서 홍콩과 대만을 중국과 별개의 국가로 표기한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와 지방시, 코치, 스와로브스키 등은 뭇매를 맞았다. 보이콧 목록에 오른 해당 브랜드들은 중국 소비자에게 사과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6월 9일 처음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시위대 748명이 체포됐고, 이 중 115명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