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400번째 수요시위 2만명 참여

중앙일보

입력 2019.08.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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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번째 수요시위 2만명 참여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400회를 맞았다.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겸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시민 등 2만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했다. 첫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당시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날 국내 13개 도시를 비롯해 일본·미국·대만·호주 등 세계 12개국 37개 도시 57곳에서도 연대시위가 진행됐다.
 
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