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아무리 잘나가던 기업도 성장 동력을 잃고 만다. 그래서 기업을 경영하는 리더는 누구보다 분주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그에 맞는 경쟁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이 운영하는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이 리더들의 정보·인맥을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돼 현재 국내 1위, 세계 100대 경영대학에 오른 고려대 경영대의 최고경영자과정은 특별한 교육 시스템으로 각계 리더들에게 도약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미래 산업 주도할 핵심 기술
인문학 등 프로그램 차별화
동문들과 지식·경험 나누고 봉사 활동
폭넓고 강력한 네트워크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60여 명의 동기생뿐 아니라 과정을 수료한 4700여 명의 교우회와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다. 특히 수업 중 이뤄지는 토론과 질의응답, 원우 기업 방문,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 보는 반별 과제 등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동문으로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1기),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5기)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은행장(84기), 임상규 야놀자 부대표(86기), 전승철 서울외국환중개 대표이사 사장(87기)이 있다. 교육생은 졸업 후 교우회의 일원으로 조찬 세미나를 비롯해 비즈니스 포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봉사회, 골프·등산 등 레저 동호회에 참여하게 된다.
CEO·임원 대상 16일까지 교육생 모집
이 밖에 이곳의 첨단 교육시설은 세계적 수준이다. 쾌적한 강의실,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세미나실, 개인 사물함과 라운지,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많은 교육생이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해 수업 시간 외에도 조별·반별 토론 등을 진행하고 관심사를 나누고 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은 16일까지 8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60명 내외다. 대상은 기업 최고경영자·임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45분부터 9시30분까지 두 강좌씩 진행한다. 원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iz.korea.ac.kr/amp)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90-1695)로 문의하면 된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