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산업 생산성혁신지원단」운영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성혁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품·장비의 국산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산화 추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해당 기업의 요청에 따라 기업 애로 개선, 공동 연구개발 및 물자 수급 매칭 등에 대한 생산성 혁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 지원단 내 전문가 및 사업과 연결해 대응하고 지원 상황을 관리한다.
지원단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단장으로, △제조혁신 △디지털혁신 △경영혁신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지원단 산하에 한국생산성본부 지역본부 및 지역테크노파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별 지원센터를 두어 기업 접근성을 높였다.
지원단은 또한 기업지원 전담 콜센터를 운영,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요구사항 등에 대해 수렴한다.
각 분과는 혁신성장협의회 참여 기관을 비롯해 공정품질전문가, 스마트공장전문가, 일터혁신전문가, 인력양성 전문가, 경영컨설턴트, 전문강사 등이 참여하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혁신 역량 강화, △4차산업혁명 대응 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지원 및 인재혁신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지원한다.
KPC 혁신자문위원, KPC 컨설턴트, 혁신성장협의회 참여기관 전문가, 혁신성장협의회 정책위원단 등에 소속된 공공기관, 학계, 기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333명으로 구성된 기업지원 자문단이 제조혁신, 디지털혁신, 경영혁신 3개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에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단의 생산성혁신 맞춤형 지원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제조혁신) 양산 초기 품질 안정화 컨설팅 지원, 시험·인증·시제품제작 지원, 맞춤형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 (디지털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맞춤형 컨설팅 지원
- (경영혁신)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KPC 온·오프라인 5,300여 교육 관련 기업 대상 무료 수강 제공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는 전후 한국경제 재건을 지원하고, 경제개발계획에 참여하는 등 한국 경제 발전과 함께하며 국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사명을 수행해 왔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우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