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달 예정된 개각에서 교체 대상으로 꼽혔던 박 장관 경우 유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돼온 김 전 실장의 발탁 가능성이 최근 작아져서다.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전 실장이 사실상 단수 후보로 검증을 받았지만, 최근 다시 후보군에서 멀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CBS노컷뉴스는 김 전 실장이 논문표절 의혹에 휘말리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낙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확인된 게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