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2014년 9월 업계 에서 처음으로 자체 모바일 앱인 원더풀론을 선보였다. 원더풀론은 사용자가 금융 서비스 대부분을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객들은 이 앱을 통해 대출상품 정보 확인부터 한도 조회, 대출 신청까지 클릭 한 번으로 대출계좌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예·적금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계좌도 개설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함 덕분에 원더풀론 앱은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저축은행업계 첫 디지털 서비스
J 트러스트 그룹 차원에서도 고객 친밀도를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 고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JT금융그룹 모바일 앱을 운영 중이다. 이 앱은 2016년부터 반려견 오디션 이벤트인 JT왕왕콘테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반려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 앱을 통해 제4회 JT왕왕콘테스트 투표를 비롯해 매달 반려견 특강, 반려견 웹툰 구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 갖춰 고객 불편 24시간 해소
이 서비스는 대화창에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지점 안내,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 등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금리 상품인 원더풀 와우론 등 신용대출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6시엔 대출 전문 상담원과 일대일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 ID 검색에서 JT친애저축은행을 검색하거나 JT친애저축은행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뒤 카카오톡 연결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4월, 금융권 특화 머신러닝 모형을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인 신용대출 상품 심사에 도입했다. 이는 고객 신용등급 관련 정보를 세밀히 심사할 수 있어 여신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CSS 고도화로 합리적인 대출 심사가 가능해지면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웠던 저신용자 고객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