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마술공연, 규방공예, 국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도 쉽게 선비정신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공연, 전시, 경연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회헌 안향 선생의 육훈정신의 실천을 장려하고자 제작된 고택 뮤지컬 ‘우리 모두가 선비다’ 공연을 비롯해 선비문화 랩배틀, 국악공연, 대구 뮤지컬 갈라쇼, 마임공연 등 현대와 전통이 공전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기간 내내 펼쳐졌다.
더불어 선비정신에 대해 함께 고민한 ‘전국 어린 선비 선발대회’, 옛 선비들의 한시문화를 현대화해 1020세대와 선비정신을 소통한 ‘선비정신과 힙합의 만남–선비문화 랩배틀’ 등 타 축제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탬프 미션 완료 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축제 체험의 즐거움과 성취감까지 선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이들과 청소년,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 연인 등 온 가족이 선비문화를 함께 즐기며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영주시를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