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전뇌학습법 효과
일본 국회도서관에 관련 저서 12종
이 학습법은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80년 김용진 박사의 속독법을 기반으로 한 ‘일본 속독협회’ ‘SRS 속독협회’를 출범했다.
속독법에서 발전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일본 국회도서관에 관련한 저서가 12종류나 소장됐다. 북한에서도 전뇌학습법을 인용해 초등학교부터 김책공업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두뇌계발속독’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이 김용진 박사의 설명이다. 국내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국립중앙도서관 북한자료센터에 소장된 훈련책을 비교한 결과 집중력 개발, 시지각, 잠재능력 개발훈련 등에 대한 내용과 방법이 동일했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가 개발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 초고속 정독을 위한 기본기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기억력·사고력·어휘력·판단력·논리력·창의력·순발력 등을 향상시킨다. 그렇게 하면 독서 능력이 10배 이상 향상된다고 한다. 그다음은 학습에 적용하는 2단계다.
모든 과정 이수자에게 ‘공부면허증’
김 박사에 따르면 면허가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하듯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선 공부에도 면허가 필요하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는 학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공부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주말반도 운영한다. 5~10회 수업을 들으면 된다. 평일과 주말 모두 개인진도, 개별훈련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김용진 박사의 저서『초고속 전뇌학습법』 은 62판까지 발행됐고 일어판·중국어판·영문판으로도 출간됐다. 이 학습법은 오는 29일, 7월 13·20·27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 서울YMCA 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무료공개특강을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화(02-722-3133)나 홈페이지(www.allbrain.co.kr)에서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