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조국 수석이 지난 9일 사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조 수석이 지난 9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윤 수석은 해당 기사가 인터넷에 게시된 지 10분 만에 즉각 부인했다. 논란 확산을 막기 위해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017년 5월11일 임명됐으며 현재 청와대 최장수 수석을 기록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